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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수해피해 복구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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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수해피해 복구 속도 낸다
  • 박철의 기자
  • 승인 2020.08.26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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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재난지역 선포… T/F팀 구성

전춘성 진안군수는 정부의 제3차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역에 포함됨에 따라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재해복구 사업 신속 추진 T/F팀’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금번 호우 피해의 항구적 복구를 위해서 도로, 하천, 산사태, 소규모. 농업시설, 주택 등 분야별 7개반 48명으로 구성된 ‘재해복구사업 신속 추진 T/F팀’을 구성하여 재해위험시설, 교통안전시설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수해피해는 금년 말 사업을 완료하고  중·대규모 사업은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피해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우선으로 삼아 주택 및 농경지 침수 피해를 입은 사유시설에 대한 재난지원금을 조속히 지급할 계획이다. 공공시설은 실시설계 용역을 신속히 발주하고 수해복구 예산의 예비비를 확보하는 등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진안군은 지난 7. 28. ~ 8. 9.까지 집중호우가 발생하였고,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의 피해 조사 결과 공공시설 119억, 사유시설 4억5천 등 피해액이 총 123억에 이르러 지난 24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됐다.
이번 호우 피해 복구 예상액은 총236억원으로 당초 복구예산 부담 비율인 국비 50%, 군비 50%에 따라 국비 116억원, 지방비 12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으나, 금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인해 38억원의 국비가 추가로 지원되어 국비 지원액이 154억원에 이르게 됐다. 이로 인해 피해복구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호우로 인해 신고된 피해건수는 4,569건에 이르며, 산사태 및 토사유출, 제방 유실 등 456건에 대해서는 예비비 6억 5천만원을 긴급 투입하여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번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계기로 체계적인 복구계획을 세워 군민들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제8호 태풍 바비의 북상에 따른 태풍 대비에도 만전을 기하여 2차 피해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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