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호 태풍 ‘바비’가 북상함에 따라 전북경찰이 교량, 교통시설물을 대상으로 긴급점검에 나섰다.
진교훈 전북경찰청장은 25일 군산시 동백대교를 방문해 안전상황을 꼼꼼히 점검하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또한 경찰은 신호기, 안전표시, 무인단속기 등 교통시설물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했으며,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진교훈 청장은 “현장에서도 3선(先) 치안활동을 실천해 태풍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전북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태풍으로 인해 10분간 평균풍속이 초속 25미터 이상인 경우 고군산대교, 장자교, 동백대교 등은 통제될 예정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장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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