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09-30 12:32 (수)
풍자와 해학 담은 귀신이야기 보실래요?
상태바
풍자와 해학 담은 귀신이야기 보실래요?
  • 이재봉 기자
  • 승인 2020.08.07 2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극단 까치동, 올해 전라북도 공연예술 페스타 참가작'귀신들'공연
오는 11일 우진문화공간에서 진행...김선달과 반대산 귀신 설화 재구성

전주에 이야기할매가 있다. 전주에 전해지는 김선달과 반대산귀신 이야기를 들려주기로 선달과 약속하였으나 선달은 보이지 않고 길가에서 헤매고 있는 총각귄신과 소심귀신을 만나게 된다. 할매는 이 둘에게 다짜고짜 그시절로 들어가서 함께 하자한다. 총각귀신과 소심귀신은 얼떨결에 그 옛날 김선달과 만나게 되면서 그시절을 회상하게 되는데..

극단 까치동은 올해 전라북도 공연예술 페스타 참가작 '귀신들(정경선 작.연출)'을 시범공연한다.

오는 11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펼쳐지는 이 작품은 전주에 전해지는 김선달과 반대산 귀신 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우리지역의 정서와 색깔을 공연에 입혀 지역 방언과 풍습을 코믹하게 그려냈다. 

특히 구전으로 전해지는 ‘반대산’에 살던 귀신들과 김선달이라는 인물간의 이야기를 뼈대로 하여, 작품에 담은 풍자와 해학은 물론 관객들로 하여금 배우들의 익살스러운 연기에서 나오는 웃음과 폭소는 덤이다.

'귀신들'은 객석과 무대를 한 공간으로 하여 수시로 배우들이 관객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마임적인 요소와 현장효과음, 장단은 이야기의 풍미를 높여 더욱 입체적인 공연을 구성하고 있다. 

우리지역의 이야기의 발견과 그 이야기를 통한 공연 활성화를 기조로 하는 ‘이야기자원 활용’사업의 취지에 맞춰 준비된 이 작품은 지역연극은 물론 지역공연예술의 우수한 가능성을 발견 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80석 선착순 예약제로 진행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코로나 위기 속 전국기능경기대회 딜레마 ‘취소냐, 강행이냐’
  • 전북 군산형 일자리, 이달 중 공모사업 계획서 제출
  • 스쿨존 안전망 구축과 지역사회 교통안전의식 고취 나선다
  • 전북, 방문판매발 'n차 감염' 공포 재현되나
  • 한병도 의원, 아들 병역면제 관련 입장 밝혀
  • 전북,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2주간 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