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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선진 동물복지 체계 구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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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선진 동물복지 체계 구축’ 나선다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0.08.03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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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영 동물보호센터 건립 등 동물복지 수준 향상 적극 지원

정읍시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구현을 위해 선진 동물복지 체계 구축에 나선다.

이와 관련 시는 직영 동물보호센터 건립과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등 동물복지 수준 향상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반려동물이 늘면서 지역 내 매년 700여 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올해 20억원의 예산을 들여 정읍시 직영 동물보호센터를 신속히 건립해 운영할 예정이다.

유기동물을 보다 안전하게 구조해 적정하게 보호관리하고 유기유실동물 입양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역 내 반려인의 바램인 목줄 없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 조성을 추진하는 등 동물복지에 각별한 신경을 쏟고 있다.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과 녹지를 활용해 시민이 반려동물과 함께 휴식하고 산책이나 훈련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6월 대전과 청주 등 전국 6개 지역 반려동물 놀이터를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오는 등 적극적인 동물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동물보호단체와 폭넓게 소통하며 참여형 동물복지를 실천하고, 유기동물 분양 활성화 등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관련해 시는 지난달 31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동물보호 종합계획과 최근 정읍시 동물보호소에서 발생한 유기견 불법 반출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간담회에는 정읍시 반려동물단체, 정읍시 동물구조 비글 네트워크, 정읍동물보호 명예감시원참석해 유기동물보호센터와 반려동물 놀이터 조속 건립 및 TNR(Trap Neuter Return) 사업 전수조사를 촉구했다.

곽승기 부시장은 이번 일로 동물복지 행정에 걸림돌이 되지나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리를 소홀히 했던 부분은 철저히 조사해 엄중조치하고 다시는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동물보호단체와도 소통을 강화해 동물복지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동물 생명존중 의식을 높이고 동물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동물 친화형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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