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남임순 무소속 국회의원이 남원 공공의대 설립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23일 이 의원은 “남원 공공의대 설립이 법안 통과만을 남겨뒀다”며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그 동안의 노력이 개교로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끝까지 애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공공의대를 최초로 제안하고, 지난 2년간 공공의대 설립을 위해 사활을 걸고 애써왔다”며 “21대 국회에서는 1호 법안으로 공공의대법을 대표발의한 바 있고, 공공의대가 차질없이 설립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공공의대법은 코로나를 겪으며 그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으나, 지난 20대 국회에서 미래통합당 일부 의원과 의사협회 등의 반대로 법안이 처리되지 못했다.
이 의원은 “공공의대법을 신속히 처리하고, 속도감 있게 공공의대를 설립해야 한다”며 “정부여당이 보다 강력한 의지를 갖고 공공의대법 통과를 위해 힘써야 하며, 야당도 공공의료 시스템 개선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힘을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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