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환급금 찾아가도록 안내문 발송하고 있지만, 잠자는 환급금 많아
도, 납세자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미환급금 찾아주기 캠페인’
도, 납세자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미환급금 찾아주기 캠페인’
전북도가 ‘지방세 미환급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지방세 미 환급금은 납세자가 자동차세를 연납으로 납부한 뒤 차량을 매각하거나 납세자 착오 신고, 법령 개정 등으로 지방세를 초과 납부 했을 때 돌려받는 금액이다. 도와 각 시·군은 미 환급금 지급을 위해 안내문을 발송하며 적극적 홍보에 나서고 있다.
주소 이전이나 해외 거주로 안내를 받지 못한 경우나 안내를 받고도 환급금을 수령 하지 않은 지방세 미환급금(2020년 6월 말 기준)은 도세 1억 4700만 원, 시·군세 6억 1000만 원에 이르고 있다.
지방세 미 환급금은 ‘위택스 누리집’을 통해 확인한 뒤 간편하게 돌려받을 수 있다. 당사자는 위택스 누리집에 방문해 지방세 미환급금 조회 후 본인계좌와 환급 금액을 입력해 신청하면 된다. 인터넷 사용이 불편한 경우 관할 시·군 세무부서에 문의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임노욱 전북도 세정과장은 “지방세 환급금 찾아주기 캠페인으로 납세자가 잊고 있던 환급금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납세 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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