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백성기)가 폐차장 화재예방을 위해 관리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도내 폐차장 화재는 총 8건으로 대부분이 용접·절단 등 각종 화기취급 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에도 전주 팔복동 소재 폐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소방서는 관계인의 안전관리 의식을 제고하고 화재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관내 폐차장 6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 컨설팅 추진에 나섰다.
또한 폐차장 부근 소방용수시설 현황 조사 및 정상 작동여부 점검 등 소방용수시설 정비를 통한 소방 수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백성기 서장은 “인화성이 높은 폐차들이 쌓여있어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긴급상황 발생 시 초기대응이 가능하도록 작업장 근처에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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