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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정치시민넷, 2019년 익산시 전입, 전출 사유별 현황 분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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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정치시민넷, 2019년 익산시 전입, 전출 사유별 현황 분석 발표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0.07.02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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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유출 원인 '일자리·주택'…익산시 대책마련 절실

익산지역 인구 감소의 주요 원인이 직업,가족,주택 문제로 인한 유출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돼 대응방안 마련이 요구된다.

2일 좋은정치시민넷은 익산시에 정보공개 청구하여 2019년 인구에 대한 전입, 전출 사유별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

전입, 전출 현황을 분석한 이유는 익산시 인구가 매년 급속하게 감소하고 있어 원인을 알아보기 위함이다.

좋은정치시민넷이 밝힌 2019년 익산지역 타시군구(타시도+전북도내)로의 전출 인구는 19903명이다.

이 중 타 시·도로 전출한 인구는 59%11784명이, 전북도내 시군으로는 41%8119명이다.

전출지역별 현황을 보면 타시도의 경우는 경기도가 26.2%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서울이 21%, 충청남도가 11.6%를 차지했다.

경기도 전출 사유별 현황을 보면 직업이 44%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가족이 27.6%, 주택이 14%로 나타났다.

도내 시군 전출자는 전주시가 52%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군산시가 20%, 완주군이 8%를 차지했다.

전주시 전출 사유를 보면 주택이 34%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가족이 25%, 직업이 22.5%로 나타났다

이같은 분석은 일자리와 주택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인구 유출이 계속될 우려가 있어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좋은정치시민넷은 인구유출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제공을 위한 행정의 맞춤형 전략을 수립이 뒤따라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전북도내로의 유출이 주택 문제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 만큼 시의 주택정책을 수정해 경쟁력 향상을 통한 정주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논리다.

손문선 좋은정치시민넷 대표는 익산시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지 못하고 주택정책을 수정하지 못하면 인구 유출은 계속될 것이라며 맞춤형 정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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