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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힐링·치유도시’ 조성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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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힐링·치유도시’ 조성 본격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0.06.30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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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도시 향기산업 육성 발전전략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정읍시가 사계절 향기와 매력이 넘쳐나는 새로운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향기를 주제로 힐링과 치유를 산업화하고 첨단기술 상용화를 실현해 악취 없는 도시를 만들어 다시 찾고 싶은 힐링·치유도시 조성을 본격 추진 중이다.

관련해 시는 30일 정읍의 새로운 신성장 동력산업의 발판이 될 향기도시 브랜드화와 향기산업 육성을 위한 발전전략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연구용역은 정읍시에 산재한 기존 향기자원과 함께 최근 민간투자로 새롭게 조성되고 있는 라벤더 허브농원을 연계한 새로운 향토자원 산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보고회는 유진섭 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연구진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 본방향과 산업별 중점과제, 발전전략 계획, 향후 추진계획 보고에 이어 질의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향기공화국 브랜드화를 위한 타 지자체와 차별화 전략 향기자원을 활용한 구도심 활성화 전략 향토자원 SWOT 분석을 통한 권역별 녹지 네트워크 체계 구축 지역 내 향토자원과 연계한 국비사업 발굴 1·2·3·6차 산업별 육성 전략 및 상품화 등 방안 중장기 계획에 맞는 향기산업 선순환 구조 및 산업화 육성 로드맵 전략 등이다.

참석자들은 이번 연구용역이 타 지방자치단체의 향기 관련 사업을 답습하는 정책개발이 아닌 정읍의 고유한 지리적 기후적 특성들을 파악해 향기자원의 강점을 살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기술개발과 산업화가 가능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발전전략이 필요하고 입을 모았다.

유진섭 시장은 정읍이 갖고 있는 향토자원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고 이를 체계화할 수 있는 전략과 사업화 방안을 모색해 대한민국 대표 향기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타 지자체와 차별화되면서 지속적으로 비교우위를 선점할 수 있고, 사업추진 가능성이 높아 국가와 도 예산확보가 용이한 향기 관련 사업을 발굴하는 연구용역을 추진해 줄 것강조했다.

한편, 향후 연구용역은 향기도시(향기산업) 발전에 대한 정책 개발과 로드맵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관계부서 워크숍과 외부전문가 자문, 농업법인·기업체 간담회 등 폭넓은 의견수렴으로 현장 전문성을 높이고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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