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문화 창업공간 27억여원 들여 구도심에 조성 박차
남원시가 청년들이 기획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청년공유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가 예가람길과 흑돼지먹자거리 일원에 원도심 도시재생사업과 연계, 청년문화 창업공간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시는 원도심 쇠퇴와 인구감소, 청년층 유출 등을 막기 위해서 청년들의 실제 욕구에 기반해 공간을 조성하고 그 곳에 청년 맞춤형 콘텐츠를 담을 계획이다.
시는 예가람길과 흑돼지먹자거리에 청년문화 창업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27억여원을 투입, 일부 부지확보를 하고 지속적으로 매입중이다.
또한 매입된 공간을 채울 아이디어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청년을 모집, 청년추진단을 통해 콘텐츠를 기획, 개발 중이다.
한편 시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예가람길 내에 위치한 하정동59-1번지에 커먼스페이스(Common Space)도 조성할 계획이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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