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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6월 전북 소비자심리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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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6월 전북 소비자심리 불안
  • 왕영관 기자
  • 승인 2020.06.26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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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 87.7로 전월(86.7)보다 1.0p 상승한 데 그쳐
5개월 연속 기준값(100) 아래를 밑돌고 있는 것

코로나19 확산세로 전북지역 소비자심리 지수는 기준값(100)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26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내놓은 ‘2020년 6월 소비자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달 중 도내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7.7로 전월(86.7)보다 1.0p 상승한 데 그쳤다.

CCSI는 2월(96.9)부터 5개월 연속 기준값 아래를 밑돌고 있는 것으로, 코로나 사태로 인한 소비자들의 심리는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CCSI란 소비자동향지수(CSI)에 6개 주요지표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를 의미한다. 기준값 100으로 하며, 지수가 기준값보다 높으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적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가계의 ‘현재생활형편 CSI’는 86으로 전월(80)보다 6p 상승했으며 6개월 뒤의 생활 형편을 보여주는 ‘생활형편전망CSI’는 92로 전월(90)보다 2p 올랐다. 반면 ‘가계수입전망CSI’(91→90), ‘소비지출전망CSI’(96→93)  및 ‘향후경기전망CSI’(78→77)는 전월보다 하락했다.

소비자들은 앞으로의 경기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현재경기판단 CSI’은 52로 전월(45)보다 7p 상승했으나, ‘향후경기전망 CSI’도 77로 전월(78)보다 1p 떨어졌다.  또 ‘취업기회전망CSI’(75→71) 및 ‘금리수준전망CSI’(83→79)은 전월보다 하락했다. 

물가상황에 대한 인식 조사결과, ‘임금수준전망CSI’(106→106)은 전월과 동일했으나 ‘물가수준전망CSI’(120→121) 및 ‘주택가격전망CSI’(93→105)은 전월보다 상승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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