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요양병원 살인사건 1심 선고
전주지법은 오는 17일 전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흉기를 휘둘러 2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로 기소된 A(62)씨에 대한 1심 선고를 내린다.
A씨는 지난 3월27일 오전 2시께 전주시 덕진구의 요양병원에서 침대에 누워 있던 B(45)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기소됐다. 앞서 자신과 말다툼을 벌인 C(66)씨의 복부를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도 있다.
검찰은 A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죄질이 매우 무겁다”며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전주·부산 연쇄살인 최신종 첫 재판
오는 18일에는 전주와 부산에서 실종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신종(31)에 대한 1심 첫 재판이 예정돼있다.
최씨는 지난 4월14일 저녁 아내의 지인 A(34·여)씨를 승용차에 태워 다리 밑으로 데려가 성폭행하고 금팔찌 1개와 48만원을 빼앗은 뒤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를 받고 있다.
또한 부산에서 전주로 온 B(29·여)씨를 비슷한 수법으로 살해하고 시신을 과수원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안호성(안호영 의원 친형) 선고
또한 18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의 친형 안모(59)씨의 1심 선고공판이 열린다.
안씨는 지난 20대 총선 당시 완주·진안·무주·장수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상대 후보 조직을 매수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검찰은 지난 결심공판에서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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