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대비 주요 수리시설물 및 공사현장 사전점검
저수지, 배수장, 방조제 등 주요 수리시설물 배수개선, 농촌용수개발
수리시설개보수 사업 현장 등 점검을 통해 재해위험요인 사전 조치
저수지, 배수장, 방조제 등 주요 수리시설물 배수개선, 농촌용수개발
수리시설개보수 사업 현장 등 점검을 통해 재해위험요인 사전 조치
전북도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 재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조치하고자 실시한 점검 결과 배수펌프 고장, 저수지 법면 보수, 저수지 잡목 등 위험 요소가 169개소가 발견됐다.
11일 도에 따르면 도내 주요 수리시설물 2931개소와 공사현장 151개소에 대한 ‘여름철 대비 재해위험요인 점검’을 실시했다. 도는 발견된 위험 요소를 해결하는 한편 각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에 수시로 사전점검과 예찰활동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수리시설물 점검결과 조치가 필요한 102개소 중 저수지 잡목 제거, 배수펌프 고장 보수, 저수지 법면 보수 등 99개소는 5월말 조치를 완료했다. 또 저수지 수문 및 권양기 보수, 하구둑 잡목 식생 제거 등 3개소는 6월 중순까지 조치할 계획이다.
공사현장 점검결과 조치가 필요한 67개소 중 배수로 정비, 안전시설 설치, 수방자재 확보, 현장정리 등 63개소는 5월말까지 조치를 완료했다. 제당 및 여방수로 정비 등 우기 전 주요공정 완료가 필요한 4개소는 6월 중순까지 조치해 재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최재용 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도내에 발생되지 않도록 주요 수리시설물 및 공사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재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신속히 조치해 안전한 전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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