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에서 30톤 크레인이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2분께 부안군 격포항에서 30톤 크레인이 바다로 추락하면서 어선이 함께 침몰했다.
크레인 차량 내부와 어선에는 탑승자가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경 관계자는 “크레인이 바다로 빠지면서 인양작업을 준비중이던 어선 A호가 함께 미끄러진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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