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지난 3일 전북도청에서 개최된 ‘2020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적극행정 우수 자치단체로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기획감사실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도민의 눈 높이에서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우수사례 발굴 ‧확산을 통해 도정의 변화와 혁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경진대회는 1차 서면심사와 도민 온라인 심사와 2차 전문가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된 6건의 우수사례가 발표됐으며, 시군 중 김제시가 최우수 영광을 차지했다.
김제시는 코로나19로 시작된 사상 초유의 개학 연기와 초중고 온라인 수업 전면시행이라는 상황속에서 준비 없이 처음 겪는 온라인개학과 원격수업의 어려움을 겪는 관내 다문화가족과 조손가정에 대해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를 연계한 ’온라인 학습지원과 청년일자리‘가 심사위원들의 높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는 것.
박준배 김제시장은 ”시민이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체감도 높은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다각적인 적극행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사례처럼 앞으로도 시민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실행하는 창의적인 적극행정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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