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1:28 (금)
전주시, 천만그루 정원도시 조성위한 시민 공청회
상태바
전주시, 천만그루 정원도시 조성위한 시민 공청회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0.06.02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가 녹색 인프라를 구축하고 정원산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천만그루 정원도시를 체계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전문가, 시민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2일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용역수행기관인 홍광표 한국정원디자인학회 책임연구원과 정원 전문가, 일반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만그루정원도시 종합계획 수립용역 시민공청회’를 가졌다.

이날 홍광표 책임연구원은 지역 전문가 및 시민단체와의 협업을 통한 현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시 기능에 대응되는 식재 유형 및 수종을 제안해 전주만이 가질 수 있는 정원도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또한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정원산업 모델을 발굴하고, 자연생태와 문화적 가치 등 지역이 갖고 있는 자원과 특징을 살려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정원도시로의 조성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공청회에 앞서 추진된 전문가간담회에서는 이명우 전북대 조경학과 교수와 김상욱 원광대 조경학과 교수 등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천만그루 정원도시의 방향성과 백제대로, 기린대로, 종합경기장, 덕진공원 등 권역별 그린인프라 계획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향후 시는 이번달 말 종합계획 수립용역의 최종보고회를 통해 천만그루정원도시 종합계획을 최종 수립하고 정원도시를 위한 핵심 전략사업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시 천만그루정원도시과 관계자는 “천만그루정원도시는 미세먼지, 열섬현상에 대한 해결책이자,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회복력 있는 도시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천만그루정원도시 종합계획에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