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환)가 오는 6월 중순까지 농가의 남거나 부족한 못자리 육모를 상호 연계해주는 육묘알선창고를 운영한다.
육묘알선창고는 농가에서 사용하고 남은 모를 기술보급과 또는 읍면동농민상담소에 연락하면 육모를 실패하거나 부족한 농가에 실시간 연계해주는 사업이다.
센터는 관내 육묘장 200여동의 육묘현황을 사전 파악해 각 읍·면 상담소간의 유기적인 연락망 구축으로 잉여모의 폐기를 막고, 육묘실패 농가의 못자리 재설치 비용 및 노동력을 줄일 수 있어 농가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육묘과정 중에 도움이 필요하거나 모가 필요한 농가는 지역 농민상담소 또는 농기센터 기술보급과 작물환경계(454-5301~5305)로 연락하면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미정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평년보다 온도가 낮고 주야간 온도차가 커서 육묘상에 모잘록병 및 뜸모 발생이 우려되므로 철저한 야간 육묘상 보온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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