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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동절기 AI 대비 선제적 방역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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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동절기 AI 대비 선제적 방역대책 추진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0.05.26 0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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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해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급증으로 위험시기인 동절기를 대비해 선제적 방역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올겨울 국내 유입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어 철저한 방역수칙 교육·홍보를 병행 추진한다.

특히, 농림축산검역본부와 9월까지 가금농가에 대한 방역시설과 소독시설 정상운영 여부, 출입인원과 차량통제 등 방역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엄격히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닭 3000수 이상, 오리 2000수 이상, 기타 가금 2000수 이상의 가금류를 사육하는 농가 219곳이다.

점검반은 가금농가 출입 시 방역복 착용을 위한 전실 설치·관리 여부, 울타리와 그물망 등 방역시설 이상 유무, CCTV 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등을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

1차 점검(5~7) 시 경미한 사항은 현지 지도하고 미흡사항에 대해서는 농가로부터 확인서 및 정비·보완을 위한 이행계획서를 징구한다.

1차 점검 결과에 따른 방역·소독시설 미흡농가는 81일부터 925일까지 재점검을 통해 개선사항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17조 및 제60조의 규정에 의거 정비·보수 등 시정명령과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이번 점검 결과와 내용은 모두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에 입력 전산 등을 통해 사후 관리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이완옥 소장은 국내 가금농가의 AI는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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