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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순항...내년 착공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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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순항...내년 착공 ’청신호‘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0.05.21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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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이 군산시 사정동 인근에 추진 중인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이 토지보상협의와 도시계획 심의, 설계공모 심사 등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내년 착공에 청신호가 켜졌다. 

21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심사를 마치고 심사결과를 조달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조달철 공모를 통해 진행된 설계공모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내달부터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작업이 본격화 된다. 

전북대병원은 앞서 지난 2018년 군산시와 건립부지 매입 업무 대행 및 출연금 지원 협약을 맺고 토지매입 작업에 들어가 현재  90% 이상 토지매입을 달성했다. 

신설되는 군산전북대병원은 지하 3층 지상 9층 500병상 규모의 종합의료시설로 심뇌혈관센터, 소화기센터, 국제진료센터, 건강증진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연구지원센터, 장례식장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산전북대병원이 들어서면 급성기질환진료(지역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센터) 및 질환별 특화전문진료를 통해 군산 권역 및 충남 서남부권 지역의 열악한 의료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남천 병원장은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을 원하는 군산 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지역공공의료기관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병원의 의지와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며 예산과 행정절차 등 남은 과제가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성원과 지원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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