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출신 전략기획 전문가로서 기대
민주당은 13일 21대 국회 전반기 원구성 전 당내 전략기획위원장에 진성준 당선인(서울 강서을)을 임명했다.
진 신임 위원장은 2007년 열린우리당 부실장을 시작으로 민주당과 인연을 맺은 이후 수차례 전략기획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전략기획 분야의 전문가로 통한다.
이번 진 위원장의 발탁은 기존 김영진 위원장이 원내총괄 수석부대표로 자리를 옮기는 바람에 후속 인사로 임명됐다.
진 신임 위원장은 2012년 19대 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된 이후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 이듬 해 7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역임 등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이후 4.15총선에서 강서구을 지역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재선의원이 됐다. 그는 당시 소감에서 “힘 있는 집권여당 2선 의원으로서 강서을 발전과 고향인 전북발전을 위해서도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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