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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주호영 여야 원내대표 첫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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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주호영 여야 원내대표 첫 회동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0.05.14 0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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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개최 주목

민주당과 통합당 신임 원내대표가 취임 이후 첫 공식 회동을 14일 오후 2시 가진다. 그동안 심의하지 못한 긴급한 민생법안 등을 처리하기 위해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개최키로   잠정 합의했다. 

김영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전날 오전 '포스트코로나 시대 언택트산업 전략 토론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13일 오후 늦게 (원내대표들이) 만날 것"이라고 전해 이날 만날예정이었으나 하루 늦춰졌다.

4월 임시 국회는 오는 15일까지 만료돼 다음 주 의사일정을 별도로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주 주호영 원내대표의 부친상 조문에서 첫 상견한 바 있다.

현재 양당이 처리해야 할 의제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첫 회동 자리에서 양당의 원내대표가 예민한 부분까지 모두 논의하기보다는 세부 사항은 추후 협의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치권은 다음 주 본회의 일정이 잡히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대응하기 위한 관련 법안, 비쟁점 민생법안 등이 다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슈퍼 여당이 된 민주당이 여대야소 구도에서 국회 원 구성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되지만, 통합당 역시 강고한 견제를 앞세워 양당의 협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원 구성 협상이 시작된다면, 이에 따른 각종 법안과 예산안 처리 등이 부수돼 법사위, 예결위 등 핵심 상임위는 위원장 배정문제부터 난항에 부딪힐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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