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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당선인, 국회연구단체 활동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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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당선인, 국회연구단체 활동에 관심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0.05.1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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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부터 등록, 각종 입법활동 지원 등

국회사무처는 다음 달 1일부터 26일까지 21대 국회 1년차 국회의원 연구단체 등록을 받는다. 국회는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돕기 위해 ‘국회의원연구단체 지원규정’에 의해 의원의 관심 분야를 연구하고, 입법을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는 국가정책개발, 의원입법의 활성화 등을 위해 지원하며, 21대 국회 당선인으로선 공약 실현, 의정 실적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하는 국회의 정착을 위해 연구하는 국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회는 연구활동 예산으로 지난 해와 올 해 12억7천8백만원을 편성했으며, 우수 연구단체는 국회의장이 시상한다.

연구단체는 국회의원 10인 이상으로 구성하고, 2개 이상의 교섭단체 소속 의원으로 구성된다. 또한 대표의원은 2개까지 대표를 겸할 수 있으며, 각 의원은 3개까지 연구단체에 가입할 수 있다.
20대 국회에서 활동해 온 단체는 총68개로 전북 도내 의원은 이춘석, 김광수, 유성엽, 정운천, 정동영, 안호영 등의 의원이 각 분야 연구단체에서 활동했다. 특히 정동영 의원의 경우 연구활동이 우수해 국회의장의 표창을 받기도 했다.

국회 자료에 의하면, 20대 국회에서 이춘석 의원(민주당)은 국회유엔에스디지에스포럼, 한·중정치경제포럼 등의 연구단체에서 활동했으며, 김광수 의원(무소속)은 국회포럼자치·분권·균형발전, 서민금융활성화및소상공인지원포럼, 유성엽 의원(민생당)과 정운천 의원(미래한국당)은 경제재도약포럼, 정동영 의원(민생당), 박주현 의원(민생당)은 불평등사회·경제조사연구포럼, 안호영 의원(민주당)은 국회농업과행복한미래 등에서 활동했다.

전북 도내 21대 국회 당선인 중 김윤덕 당선인(전주 갑)은 지난 19대 국회에서 국가균형발전분야, 민주주의 분야(연구소장 역임)에서 연구해 입법과 의정활동에 큰 업적을 남겼다. 김 당선인은 “상임위 배정이 완료된 후 구상 중인 분야에 적합한 연구단체가 있으면 활동할 것이다”고 했다.

김성주 당선인(전주 병)의 경우 19대 국회에서 국회혁신도시연구모임, 기후변화포럼, 경제사회정책포럼 등에서 참여했고, 21대는 국가균형발전, 포용적 복지국가실현 분야에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준비 중이다.

이 밖에도 초선 당선인인 신영대(군산), 김수흥(익산 갑) 등은 현재 분위기를 파악 중이며, 향후“적합한 분야를 연구 중이다”고 했다.

실예로 국회미래정책연구회(회장 노웅래/민주당)의 경우 20대 국회에서 정갑윤 회장(통합당)이 국제미래학회 국내외 300명의 연구인력과 함께 국가미래기본법 발의, 관련 연구서 발간 등 국가의 백년대계를 예측해 내는 업적을 남겨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안종배 국제미래학회장은“21대 국회에서 노웅래 회장을 중심으로 미래산업 육성정책, 미래 교육, 미래 직업 등 국가의 미래 정책분야를 분석 연구해 입법을 지원하겠다”며, “상임위 활동 못지 않게 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여야 정당 간 상생협력을 이루고, 타 시도 의원과의 유대를 강화해 나가면 좋을 것 같다”며, 국회의원들의 연구활동을 권면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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