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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신품종 확대 보급으로 지역 특화 품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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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신품종 확대 보급으로 지역 특화 품종 지원
  • 왕영관 기자
  • 승인 2020.05.06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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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밭작물 12품목 147품종 2만4980kg 신속 보급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019년 생산된 식량작물 12품목 147품종 2만4980kg을 전국 116개 지역 지방농촌진흥기관을 통해 신속하게 보급했다고 6일 밝혔다.

보급된 종자량은 ▲벼 65품종 1만5503kg ▲밭작물 11품목 82품종 9477kg으로, 최근 5년 이내 육성한 품종은 전체 보급량의 63.4%(쌀 73.6%, 밭작물 46.6%) 이다. 
  
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지역에는 비대면 방식의 택배를 이용해 종자 2050.4kg을 전량 무상 공급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매년 우수한 식량작물을 빠르게 확산하기 위해 보급종 공급체계에 포함되지 않은 신품종을 지방농촌진흥기관을 통해 농업인에게 보급하고 있다.
 
벼 품종 보급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신품종 조기확산 및 최고품질 벼 선정 시범 사업’을 통해 외래 품종이나 오래된 지역 품종 대체 및 지역 특화 품종화에 중점을 뒀다.

밭작물 품목은 다양하지만 소면적 재배 작물로 보급 경로가 많지 않아 국립식량과학원을 통한 조기 보급이 큰 의미가 있다.
 
농촌진흥청 기술지원과 정준용 과장은 “신품종 보급은 일반 보급종 공급 체계를 거치면 최소 4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데 국립식량과학원의 종자 정기분양을 통하면 전년도 육성된 품종을 다음 해 조기 보급할 수 있다”고 전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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