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북본부(본부장 권창호)는 27일부터 도내 노후영구임대주택 4개 단지 780호에 대해 입주자격 기준을 완화해 직접 입주자 모집을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일부 지역의 노후 영구임대주택 단지(준공 후 15년 경과)에서 6개월 이상 장기간 미입주 공가가 증가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구임대주택도 행복주택·국민임대주택과 동일하게 공가 발생시 입주자격을 완화해 입주자를 모집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특히 그동안 시·도지사가 입주자를 선정하고 공공주택사업자는 입주 및 관리를 했지만, 입주자격을 완화해 모집하는 경우에는 공공주택사업자가 직접 입주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

노후영구임대주택 단지는 익산부송1(252호), 전주평화1(200호), 군산나운4(178호), 정읍수성1(150호)이다.

청약접수는 5월8일까지 LH 청약센터(htps:/aply.lh.or.kr) 또는 모바일(App: LH 청약센터)통해 온라인접수가 가능하며, 고령자 등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현장 청약접수도 병행한다.

다만, 현장방문 고객의 분산을 위해 청약접수 기간을 늘려(평균3일→7일) 진행할 예정이며,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제 비치, 2m 거리간격 유지 등 코로나 19의 감염 및 확산방지에 만전을 다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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