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1:28 (금)
통합당 간담회, 당 혁신 및 수습안 모색 협의
상태바
통합당 간담회, 당 혁신 및 수습안 모색 협의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0.04.24 0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직자 중심 국회에서 비공개 모임

미래통합당 사무처 당직자들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4·15 총선 참패 원인과 수습책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통합당 팀장급 이하 사무처 당직자들은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총선 패배 원인, 세대교체 방안, 시스템 정당 구축방안, 당의 진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자책이 아닌 냉철한 반성과 뼈를 깎는 혁신이 필요한 시기임에 공감했다"며, 총선 준비 단계에서의 소통 부재와 각 준비 단계의 단절성, 시스템 부족, 의사결정 과정의 문제점, 사무처 내부의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당직자들은 추후 사무처 노조와 추가로 논의해 총선 패배에 대한 자체 원인 분석 및 자체 혁신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이들은 조직 재정비의 필요성, 장기적인 국민 소통 방안 마련, 정책 능력 제고, 보좌진과의 협업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청년 정치와 관련해선 '청년들이 도전할 가치가 있는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전제하에 현재 당내 시스템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제공하고 배출된 인재가 당에서 활동할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당직 관계자는 "사무처도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이 있기 때문에 결과를 탓할 게 아니라 우리 스스로 업무 능력을 개선해야 한다는 얘기도 했다"며, "단편적으로 민주당과 통합당을 비교했을 때 안에서 키워내는 시스템이 없다. 청년정치학교가 있는데 체계적으로 잡고 제안해야 자리잡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