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거동이 불편한 50대 여성이 숨졌다.
23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2분께 익산시 웅포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사망했다.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진화 도중 안방에서 숨져 있던 A(59)씨를 발견했다.
A씨는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데다 거동이 불편해 미처 불길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집을 모두 태워 14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20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망경위와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장세진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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