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별, 교과별 특성에 맞춘 온라인 기반 수업 지속적 발전
코로나19 여파로 초·중·고교의 사상 첫 온라인 개학이 지난 9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한 가운데 전북교육청이 원격교육 체계화의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21일 도교육청은 이번 초중고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학생과 교사가 안정적으로 원격수업을 진행하도록 긴급예산을 편성했으며 온라인 학습 교사지원단 운영, 일일 학습 콘텐츠 제공, 정보화 기기 지원 등의 현장 밀착 지원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도교육청은 모든 교사가 원격수업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온라인 실시간 연수를 4차례 실시했으며 학교별 대표교원 1명이 참여하는 커뮤니티를 운영, 다양한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등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동안 진행된 원격수업은 녹화강의를 비롯한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 교사가 학생들이 직접 수행할 수 있는 과제를 제시하고 피드백하는 과제 수행 중심 수업, 화상수업도구를 활용한 실시간 쌍방향 수업, 그리고 앞의 유형들을 혼합하거나 학교장이 별도로 인정하는 대체프로그램 운영 등의 형태로 이뤄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온라인 개학을 단순한 응급책이 아닌 원격교육 체계화의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학교급별, 교과별 특성에 맞춘 온라인 기반 수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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