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은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해 익산 왕궁 현업축사 토지매입사업을 재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익산 왕궁 현업축사 매입사업’은 새만금 상류의 가축 분뇨를 감소시키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추진돼 2018년 종료됐다.
하지만 최근 지자체와 축산농가가 매입을 요구해 금년에 한해 사업을 재추진하기로 했다.
매입이 완료된 토지에 대해서는 축사를 철거하고 나무를 식재하는 생태복원을 실시해 생태공간으로 조성·관리할 계획이다.
김병석 새만금유역 관리단장은 “그간 왕궁 현업축사 매입 및 생태복원사업을 통해 수질오염원을 제거했다”며 “이번 사업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공수역 수질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세진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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