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양육가구에 한시적으로 아동돌봄쿠폰을 지급한다.

지원은 3월 말 기준 아동수당을 지급받고 있는 만7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1인당 월 10만원씩 4개월분 40만원의 아동돌봄쿠폰을 아이(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이달 중 지급할 방침이다.

아이행복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 포인트를 자동으로 지급하며, 카드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경우 6일부터 10일까지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카드는 신용·체크카드 기능이 없으며, 아동 1인당 40만원이 입금돼 있는 선불카드다.

지급된 포인트는 지역사랑 상품권과 동일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역과 업종을 제한했으며,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해 소비가 촉진될 수 있도록 사용 기간을 올해 말까지로 제한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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