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을 10여일 앞두고 전북지역 여야 각 당이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완료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오는 2일부터 13일간 전북쟁탈을 위한 치열한 선거전쟁을 시작한다.
정의당 전북도당은 지난달 31일 4.15총선 판갈이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선거 준비태세를 갖췄다.
도당은 이세우 들녘교회 목사와 서유석 호원대 교수, 손인범 익산 배움터 교장을 상임공동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염경석 전주갑 후보, 권태홍 익산을 후보, 최영심 도의원, 김성연, 안윤정, 안현석, 장종수씨 등을 공동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등 4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선대위를 꾸렸다.
정의당은 전북지역에서의 20%상 정당지지율과 지역구 후보 당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도당은 일찌감치 중앙당 호남권선대위원장인 이개호 의원과 이강래 남원임실순창 후보, 안호영 전북도당위원장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임, 매머드 급 선대위 구성을 마치고 21대 총선에서 필승을 자신했다.
집권여당인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높은 지지율을 기반으로 이번 총선에서 전북지역 전지역구 석권을 노리고 있다.
통합선대위를 출범한 민생당 전북도당도 전북지역에서의 제1야당을 목표로 표심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소속 의원들의 잇딴 탈당으로 선거동력이 약화된 민생당은 선거기간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흡수에 사활을 건다는 방침이다.
미래통합당 전북도당은 익산갑 김경안, 전주을 이수진, 군산시 이근열, 완주진안무주장수 김창도 후보와 함께 선대위 체제로 전환했다.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불모지인 전북에서 지역 후보 당선을 목표로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총선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