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이 아름다운 농촌마을에 75억 원 투입
아름다운 주거 경관개선 공모사업 7개 마을 선정
아름다운 주거 경관개선 공모사업 7개 마을 선정
전북도가 농촌마을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살리기 위해 ‘2020년 아름다운 주거 경관개선 공모사업’을 실시해 익산 탑리 마을 등 7곳을 선정, 더 나은 농촌 주거환경 만들기에 나선다. 앞으로 75억 원을 투입해 지붕·담장 정비, 스마트 가로등, 공용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이번 주거 경관개선 사업은 농어촌지역의 급격한 도시화, 산업화로 인구가 감소해 빈집 발생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마을을 대상으로 지역 환경적 특성을 살리고 주변과 잘 어울릴 수 있는 아름답고 활력이 넘치는 농어촌마을로 탈바꿈하기 위해 추진됐다.
선정된 마을은 ▲익산시 왕궁면 탑리마을 ▲정읍시 칠보면 원촌마을 ▲순창군 쌍치면 피노마을, ▲남원시 산내면 대정마을 ▲진안군 진안읍 대성마을 ▲무주군 안성면 도촌마을 ▲고창군 고창읍 덕산마을이다.
김형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농촌마을이 지닌 환경적 특성을 최대한 살리고 우수한 자연·역사문화 경관자원을 활용하는 사업이다”면서 “풍경과 색채가 조화된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