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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산업 혁신성장의 메카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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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산업 혁신성장의 메카로 발돋움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0.03.17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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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왕궁면 일대에 조성된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동북아 식품수도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올해 국가식품클러스터 국가예산은 395억원으로 전년 216억원보다 83% 증가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타깃별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으로 전년도 대비 15.5% 증가한 53.6%(기업 89)의 분양률을 기록했다.

특히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조세특례법 개정으로 5년 동안 법인·소득세 등의 감면 혜택을 받게 돼 자금 운영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익산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가 5대 식품산업(맞춤형 특수식품, 기능성식품, 간편식품, 친환경식품, 수출식품)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산업생태계 환경 조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익산시는 현재 운영중인 7개의 기업지원시설과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2개 사업에 이어 올해 2개의 신규 사업을 통해 식품벤처와 일자리 창출의 산실로 육성한다.

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아이디어와 기술은 있으나 자본이 부족한 청년 예비창업자에게 시제품제작 기회와 창업 교육공간 제공 등 창업의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청년식품 창업허브 구축사업에 266억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완료한다.

이에 따라 클러스터의 핵심자원(익산시, 진흥원, 입주기업 등)과의 개방형 기술 혁신을 통해 창업고용이 연계되는 혁신 일자리 선도모델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한 1인 가구의 증가로 성장하는 가정간편식(HMR) 산업 대응을 위해 45억원을 투입해 ‘HMR 기술지원센터를 올해 안에 구축한다.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농식품 원료 중계·공급센터2021년 완공을 목표로 19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센터는 입주 기업들에게 우수한 농식품 원료의 유통 단계를 축소해 안정적으로 공급함과 동시에 지역 농가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 된다.

식품의 섭취 목적·용도에 맞게 액상이나 젤리 등의 형태로 만드는기능성식품 제형센터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각종 인프라 구축과 함께 입주기업과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투자 유인책 등 체계적 기업지원 사업도 추진된다.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외에서 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로 입주하는 기업에게 법인소득세를 3년간 100%, 이후 2년간 50%의 감면 혜택을 제공된다.

익산시는 식품 클러스터의 열악한 교통,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입주기업에 교통수당과 기숙사 임차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다.

또한 전북도와 공동으로 산업단지에 부족한 편의·복지시설 등이 포함된 복합문화센터를 구축해 근로자 복지환경에도 힘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유치 목표치 53%를 넘어섰고 각종 인프라 확충과 조세감면 혜택이 더해져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면서국가식품클러스터를 식품산업 혁신성장의 메카로 지원육성해 100년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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