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 58분께 군산시 소룡동 군산항 5부두에 정박 중인 7760t 규모의 홍콩 선적 화물선에서 불이 났다.
배에 탄 선원 등 19명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과 해경은 현장에 출동해 큰 불길을 잡고 오전 11시 현재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화물칸에 실린 소독약품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화재 진압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