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내달 31일까지 70만원 한도 구매 가능
정읍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읍사랑 상품권을 8% 할인 판매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감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상품권은 3월 2일부터 31일까지 지역 농·축협, 전북은행,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신협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 한도는 상품권의 부정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1인당 월 7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시는 구매자들이 상품권을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음식점, 마트, 미용실, 학원, 병원, 주유소 등 2300여개소의 가맹점을 모집해 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이번 특별할인 판매로 골목상권을 살리고 전통시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려운 시기인 만큼 시민들이 정읍사랑상품권 구매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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