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마스크 1000장 정읍시 기탁
NH농협 정읍시지부(지부장 이용균)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 내 화훼농가 돕기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농협 정읍시지부는 연중 꽃수요가 가장 많은 졸업식과 입학식이 취소·축소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27일 시청 로비에서 꽃 나눔 캠페인을 펼쳤다.
이용균 지부장은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차원에서 화훼농가나 주변 화원의 꽃 팔아주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농협 정읍시지부는 이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정읍시에 KF94·KF80 마스크 1000장을 기탁했다.
이용균 지부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안전을 지키는데 농협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은 “국가적인 재난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NH농협 정읍시지부가 함께 해주셔서 큰 보탬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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