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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북 도내 경선 4곳 관심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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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북 도내 경선 4곳 관심 고조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0.02.27 2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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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을(29일), 전주 갑, 을, 남원·임실·순창(3월5일)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밤 지역구 30곳에 대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전북지역은 김수흥(익산 갑), 안호영(완·진·무·장) 후보가 확정돼 도내 나머지 4곳도 민주당 공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주 29일 익산 을(김성중/한병도)을 시작으로 내달 5일 전주 갑, 을, 남원임실순창 등 3곳의 경선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1차 경선 결과 발표 후 민주당의 기류는 현역 물갈이를 통해 정당개혁이 어느 정도 이뤄지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날 3선 이상 중진인 이석현(6선), 이종걸(5선), 유승희(3선) 심재권(3선)), 이춘석(3선)등 의원이 줄줄이 탈락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분석되고 있다.  오제세 의원은 4선임에도 공천심사 단계에서 탈락되기도 했다.

이러한 기류가 반영이나 된 듯 익산 갑에서 신인 김수흥 전 국회사무처 차장이 3선 중진 이춘석 의원(국회 기재위원장)을 제치는 이변이 일어났다. 이에 앞서 김춘진 전 의원(3선)이 공천심사 단계에서 컷오프되는 일도 발생했다.

전북지역 나머지 경선 4곳은 현역의원은 없는 곳이다. 하지만 민주당의 정당개혁의 기류가 미칠 수 있다는 추론이 설득력이 있다. 따라서 각 예비후보의 개혁적 마인드 여부가 보트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이에 대해 정치권 한 인사는 “후보들의 개혁적 마인드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유권자들은 지나온 삶의 족적을 보면서 이를 기준으로 삼을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민주당 전북지역 나머지 경선은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익산 을 지역에서 김성중(전 익산경찰서장)예비후보와 한병도(전 청와대 정무수석, 전 국회의원)예비후보의 경선이 진행되고,

3월 3일는 5일까지 전주 갑을 비롯한 3곳에서 경선이 진행된다. 전주 갑지역은 김금옥(전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예비후보와 김윤덕(전 국회의원)예비후보가, 전주 을 지역은 이덕춘(변호사)예비후보와 이상직(전 중소벤처기업진흥원 이사장, 전 국회의원)이, 남원·임실·순창지역은 박희승(변호사, 전 서울중앙지법 수석부장판사)예비후보와 이강래(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전 국회의원 3선)예비후보가 각각 경선을 치른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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