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시민들이 감염보호복을 보고 오인해 동요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불안해 하지 않아도 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덕진소방서 119구급대는 코로나19 유사증상(기침, 발열 등)환자 뿐만 아니라 환자유형에 관계없이 감염보호복(5종)을 착용해 환자를 이송하고 복귀 시 차량과 장비 일체를 소독하고 있다.
구급현장에서 Level D형 감염방지 보호복을 착용하고 대응하는 출동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목격하는 시민들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오인해 동요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제태환 서장은 “코로나19 확진자 확산에 따라 예방적 차원에서 감염방지 보호복을 착용 후 출동하는 것”이라며 “일상적인 구급활동으로 시민들은 전혀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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