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인근 지자체 확산에 따른 대응으로 코로나19 직·간접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한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피해상황을 살피고 건의사항을 접수하는 등 피해 중소기업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경영안정을 위한 융자금 이자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2% 이자 지원에서 0.5%의 이자를 추가 지원하고 신청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하게 처리하기로 했다.
또한 중소기업 환경개선과 박람회 참가 지원 등 시가 추진하는 모든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해 가점을 부여해 해당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응 매뉴얼을 보급하고 현장소통을 거쳐 피해기업의 경영애로사항과 피해보전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첨단산업과 기업지원팀(539-5621~3, 56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