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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산구,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위해 공원 화장실 방역과 시설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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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산구,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위해 공원 화장실 방역과 시설정비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0.02.24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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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산구(구청장 황권주)가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공원 화장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화장실 일제정비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구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한 만큼 완산구 권역의 57개소 공원화장실에 대해 매일 방역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화장실 내·외부 청소를 강화하고 소변기와 대변기, 세면대의 스팀소독도 실시할 계획이다. 화장실 내에는 감염예방 수칙 안내문과 손 씻기 포스터도 부착한다. 이와 함께 구는 그동안 시민들의 불편을 야기해온 노후 화장실에 대한 재건축도 추진한다.

올해 효문공원과 풍남공원의 남녀 미분리 화장실을 남녀를 분리해 재건축하는 것을 시작으로 완산구 권역의 남녀 미분리 공원화장실 12개소를 연차별로 예산을 확보해 재건축할 방침이다. 동시에 구는 봄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하고 더욱 안전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원 화장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파손되거나 유지·보수가 필요한 부분들이 발견되면 즉시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황권주 완산구청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원 화장실에 대한 사전 점검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깨끗한 이용을 당부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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