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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총선 5당 대결, 금뺏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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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총선 5당 대결, 금뺏지 노린다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0.02.2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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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선거판 2강 1중 2약 지형 그릴 듯

총선 D-50일, 각 정당들은 제21대 총선에 본격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연일 공천 예비심사를 통해 후보를 확정하고,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가칭 호남3당)은 24일 통합당 출범을 앞두고 있다.

정의당은 비례대표 후보를 마감하고 총선을 본격 진행 중이며, 국민의당은 전국정당 법적 기준마련을 위한 5개 시도당 창당을 진행 중에 있다.

이로써 오는 4.15총선은 민주당, 통합당, 호남3당, 정의당, 국민의당 등 5당 체제로 진행될 모양새이다. 국회를 향해 금뺏지를 노리는 예비후보들은 코로나19 상화에서 표밭을 누비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20일 선대위를 출범하고 이해찬·이낙연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체제로 총선을 진행한다. 이해찬 대표는 선대위 제1차회의에서 "우리 당이 비례대표에서 15석 이상 손해를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각 지역에서 그 이상 승리해야 하는 만만치 않은 선거"라 말했다.

미래통합당은 지난 17일 출범식을 갖고 한국당, 새보수당, 전진당 등이 보수세력 통합을 선뵈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20일“제1당이 된다면 탄핵을 추진하겠다”며, ‘정권심판론’을 들고 나왔다.

호남 3당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사임의 뜻을 분명히 함으로써 지난 20일 3당통합추진위원장들은 오늘(24일)까지 합당 절차를 마무리짓기로 했다.

정의당은 지난 17일 전국위원회에서 총선방침을 밝히고, 시민사회와의 선거연대, 3월 6일까지 비례후보 경선, 세대교체 주도, 불평등 극복 등을 실현하기로 해다.

국민의당은 지난 14일 당명을 확정하고,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을 중심으로 5개 시도당 창당대회를 진행 중이다. 일부의원은 미래통합당으로 이적하기도 했다.

전북 정치권은 민주당의 우위 속에 통합 호남3당이 전열을 정비하고 나선다면 민주당과 일대일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통합당은 지지세가 약해 지역구 공천자가 특정되지 않을 정도이다. 

정의당은 전북 야권 제1당을 목표로 권태홍 당 사무총장(익산 을) 등이 직접 지역구에 나선다. 국민의당은 안철수 전 의원의 조직을 복원해 총선을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전북 선거판세는 2강(민주당/통합호남3당) 1중(정의당) 2약(미래통합당/국민의당) 지형을 그릴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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