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고품질 과일 생산과 노동력 절감을 위해 지역 내 사과 재배농가에 착생용 반사필름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반사필름은 사과 재배에 보편화된 필수자재이자 소모성 자재로서 매년 농가의 생산비 부담 요인이 되고 있다.
또한 햇빛을 반사시켜 사과의 빛깔을 좋게 할 뿐만 아니라 당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어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반사필름 지원사업은 전액 시비로 추진하며. 보조 50%와 자부담 50% 등 총사업비 55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 1월 말부터 2월 초까지 과원 소재지 읍면동을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이달 안으로 적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양지 농수산유통과장은 “과수 포장재와 자재 지원사업으로 고품질 과실생산 경쟁력 제고와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과수 농업인의 안정된 소득 보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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