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2020년도 농촌진흥 73개 사업 80억7180만원을 확정했다.
세부적으로 식량작물 분과의 벼 밀묘 소식재배 기술 등 20개 사업 42억1050만원, 소득작목 분과의 원예작물 재배용 스마트 관개시스템 등 20개 사업 10억1990만원, 농촌사회 분야의 지역특색농업 발굴 소득화 등 33개 사업 28억4140만원이다.
관련해 농업기술센터는 12일 제2청사에서 2020년 농촌지도 시범사업 심의·선정을 위해 정읍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가졌다.
회의에는 위원장인 농업기술센터 이완옥 소장과 정읍시의회 김재오·고경윤 의원, 농업인 단체장, 농과계 대학교수, 연구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식량작물, 소득작목, 농촌사회 등 분과별 심의를 진행하고 2020년 농촌지도 시범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통해 시범사업을 홍보했다.
또한 시범사업이 접수된 농가를 대상으로 평가 기준에 따라 서류심사와 현지 실태조사를 마친 바 있다.
이완옥 소장은 “현재 농촌은 농업인구 고령화와 감소 등 어려움이 있다”며 “앞으로 청년 창업농 육성,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도입 등 농업·농촌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활로를 찾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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