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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21대 총선 선거사범 13명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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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21대 총선 선거사범 13명 수사 중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0.02.13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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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이 6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도내 곳곳에서 고소·고발과 각종 불법행위가 잇따르는 등 선거 분위기가 혼탁·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

13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4.15 총선과 관련해 선거범죄로 9건이 접수돼 13명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나머지 6건(6명)에 대해서는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범죄 유형별로는 금품선거 9명으로 가장 많았고, 사전선거운동 6명, 거짓말 선거 1명, 인쇄물배부 1명, 기타 2명 순이다.

전북경찰은 4.15총선이 다가올수록 이 같은 불법 행위 우려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판단, 선거의 혼탁·과열 분위기를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전북경찰청은 이날부터 오는 4월 29일까지 77일간 도내 16개 경찰관서에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동시 개소해 24시간 선거범죄 단속 체제로 운영한다.

경찰은 선거가 60여 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후보자 간 선거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그 과정에서 발생할 각종 선거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12월 16일부터 모든 경찰서에 편성・운영 중이던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증원해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엄정하고 공정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북경찰은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금품선거, 선거폭력, 공무원의 선거 개입 등 중요 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정당·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엄정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이날 수사상황실 개소식에 참석한 조용식 청장은 “편파 수사 시비 등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립자세를 견지하고 적법절차를 준수하는 등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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