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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최형재 예비후보, 청년 공약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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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최형재 예비후보, 청년 공약 맞불
  • 양규진 기자
  • 승인 2020.01.3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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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창업벤처도시
최형재-고졸·대졸 청년 취업과 복지 활성화

전북 전주을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출마 경선을 펼치고 있는 이상직, 최형재 예비후보가 청년들을 위한 날선 공약전을 펼치고 있다.

30일 문재인 정부의 경제디자이너’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지낸 이상직 예비후보가 전.현직 지방의원을 비롯 지지자들과 함께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공약으로 ‘전주 청년창업벤처도시’를 조성하겠다고 총선 공약을 제시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상직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선거구 틀을 깨고 전주 전체를 놓고 청년벤처창업 생태계를 고민했다”면서 “종합경기장과 대한방직부지, 혁신도시 등에 유휴부지를 활용해 ‘청년창업 특화밸리’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주 팔복동 산업단지 중소벤처기업과 국민연금의 금융·정보기술, 국토정보공사의 GPS·드론, 농진청의 스파트팜·바이오 등 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들의 연계산업 분야를 집중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직 예비후보는 “청년창업 특화밸리를 통해 벤처창업 100개, 혁신벤처기업 400개 유치 등 500개 벤처기업을 통해 1만 명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면서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 파크’사업(국비 100억원)과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기금 80억원 등 자금을 활용하고, 전북도와 전주시 등 지자체의 공간을 확보해 청년창업특화밸리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경선 상대인 최형재 예비후보는 ‘고졸·대졸 청년의 취업과 복지 활성화’ 등 청년 관련 공약 발표하고 맞불 작전을 펼쳤다.

최 예비후보는 "청년수당·청년기본소득제를 국가에서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고 고졸로 성공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해 고졸취업센터 설립, 고졸생들의 취업률을 향상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전북의 청년들이 전북 소재 기업체에 취직하여 지역을 떠나지 않고서도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전북 소재 대학과 기업체를 연결하는 취업브릿지 사업’, 천편일률적인 관 주도형 창업지원사업이 아니라 창업 주체인 청년들이 직접 설계하는 ‘참여형 청년창업인큐베이팅 센터 건립’ 공약을 제시했다.

이어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고졸 취업률이 무관심 속에 방치 되었다”며 “선진국 처럼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취업할수 있는 지역내 환경조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 시행하는 청년수당과 청년기본소득제 등의 정책을 국가정책으로 전환해 전국으로 확대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번 전주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상직-최형재-이덕춘 예비후보가 나서 2월말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선출할 예정이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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