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20일 가축 질병의 방역업무 및 인수공통전염병 예방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내 동물병원 개설 수의사 9명을 공수의사로 위촉하고, 19개 읍면동에 배치했다.
위촉된 공수의사는 축종별 임상 전문 수의사로 소 전문 4명, 돼지 전문 1명, 가금 전문 4명으로 구성했다.
소 브루셀라병 및 결핵 등 가축 질병 검진을 위한 채혈, AI 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간이 킷트 검사, 농장별 맞춤형 예찰 업무,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 예방백신 접종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어 농가별 현장 방역 지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FMD),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재난형 가축 전염병의 차단 방역도 병행해 활동하게 된다.
강달용 축산진흥과장은 “공수의사를 통한 전문적인 가축 질병의 예찰을 통해 방역체계를 구축, 가축 전염병 없는 청정지역을 유지할 방침이며, 농장의 주기적인 소독과 차단 방역의 생활화를 통해 질병이 발생 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공수의사에 당부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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