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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 세계시장 선점에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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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 세계시장 선점에 적극 지원"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0.01.20 0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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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전북방문
'수소경제 로드맵' 1년 성과·점검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가운데)이 지난 17일 완주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열린 수소상용차 업계 간담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세계 수준의 우리 수소차 산업이 나아갈 길은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이 될 것입니다”

17일 완주산업단지를 찾은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은 수소차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 개발 집중 지원과 관련 부품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월 17일 정부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한 이후 꼭 1년이 되는 시점에서 그동안의 성과와 이후 과제를 점검하는 차원으로 마련됐다. 앞서 정부는 2040년까지 국내 수소차 누적 보급 290만 대, 수소충전소 1200개소 설치 등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

이날 이호승 경제수석을 비롯해 산업통상비서관,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 박성일 완주군수, 수소 관련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은 일진복합소재 수소저장용기 생산 현장과 현대차 전주공장 수소 버스 생산 라인을 둘러봤다.

일진복합소재와 효성첨단소재, 평화오일씰, 모토닉, 유니크, GMB코리아 등 현대차 및 수소차 핵심 부품기업이 참여한 업계 간담회 자리에서는 기업 차원의 고충과 바람을 비롯, 수소차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이들은 수소차 시장 조성의 속도를 붙이기 위해 투자·보조금·세제 등 정부 지원과 수소충전소 구축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건설 계획 중인 수소충전소의 경우 최소 500㎏/일 이상의 충전능력을 보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효성첨단소재 관계자는 “수소경제 국산 자립화를 위해 국산 섬유를 적극적으로 적용하도록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면서 “고압용기 생산업체 또는 차량업체에서 국산 섬유를 적용할 시 인센티브 등을 부여하는 방법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이호승 수석은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수소차를 양산하고 현재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차를 생산하게 된 것은 여러분 덕분이다”며 “수소차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업계 의견을 수렴해 수소차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범기 도 정무부지사는 “전북도는 전국 최대 상용차 생산지의 강점을 살려 친환경자동차 산업과 수소차 확산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수소버스와 수소트럭, 건설기계를 확산시키는 등 관련 생태계를 적극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로드맵 발표 1년이 경과한 현재 우리나라 수소차 시장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수소차 시장은 전년 대비 약 6배 수준(누적 기준)으로 성장해 지난해 5083대가 됐고 수소차 수출도 전년 대비 약 2배 성장했다.

인프라가 현저히 부족한 충전소 구축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규제샌드박스 제1호 승인을 통해 지난해 9월 세계에서 최초로 국회에 수소충전소를 준공했으며 이를 포함, 총 34개소가 구축됐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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