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일 전북도 방문…삼광식품, 국가식품클러스터, 농업기술원 견학
중국 후난성이 친환경농업과 관광분야를 벤치마킹하기위해 전북을 방문했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친 구어원 중국 후난성 당위원회 부비서장을 필두로 저우 융샤 농업농천청 순시원 등 농업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14~15일 일정으로 전북을 찾았다. 도는 이들의 방문을 전북 6차 농업 현황을 홍보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방문단은 지난 13일 입국해 다음 날인 14일 익산 삼광식품과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견학했다. 오후에는 우범기 도 정무부지사를 만나 대표적인 농도(農道)인 전북에 대한 소개와 지역 농업 산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들은 오늘(15일) 전북 농업기술원을 찾아 전북도 녹색농업에 대한 발전 상황을 면밀히 살펴 볼 계획이다. 이어 군산공항을 통해 제주도로 이동해 제주 지역 농업과 관련 산업 등을 둘러본다.
한편 후난성(호남성)은 중국 남부에 위치해 있으며 전통적으로 쌀과 차를 재배하는 지역이다. 성 내에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담수호인 둥팅호가 있으며 농업을 위해 둥팅호 일부를 매립하기도 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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