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 발생되는 이달부터 3월까지 새만금 지구 내 대규 모 개발사업에 대한 비산먼지 관리를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환경청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 발생되는 이달부터 3월까지 새만금지구 내 에서 시행되고 있는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 내용은 매월 세륜·세차시설 적정 운영, 사업장 및 공사차량 주기적 살수, 방진망 설치, 노출지 녹화 여부 등 비산먼지 저감대책의 적정 이행여부 등이다.
점검 기간 동안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공사중지, 과태료 처분 등 ‘환경영향평가법’ 에 따라 조치하고, 비산먼지 저감대책 미이행 등 환경관리가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이행 조치를 명령할 방침이다.
또한 전북환경청은 사업장별로 사업시행자, 시공사, 협의내용 관리책임자 등으로 자율점검반 을 구성해 비산먼지 관련사항을 매월 1회 자체점검을 실시해 미흡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하고, 필요시 추가 대책을 마련·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사업의 사업시행자 및 시공사 등 공사관계자와 함께 협의체 회의를 개최(3월, 9월 )해 사업장별 자율점검 결과를 토대로 비산먼지 저감 추진현황 및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국환 전북지방환경청 환경평가과장은 “새만금지역의 비산먼지 발생억제 및 피해영향 저감 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더불어 협의체 운영을 통해 새만금개발청,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