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으로 기관명을 변경하고 ‘식품산업 혁신성장의 메카‘라는 비전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10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 따르면 식품산업진흥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의 명칭변경뿐만 아니라 정부나 지자체로부터 출연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명확한 근거도 마련됐다.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육성·관리와 기업지원을 위해 2011년 설립된 진흥원은 2016년 6대기업지원시설이 준공됨에 따라 경기 과천에서 전북 익산으로 기관이전을 완료했다
진흥원은 최근 개소한 소스산업화센터와 4건의 신규사업(국비 682억원) 확보를 통해 2023년까지 기존 6개의 기업지원시설을 11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식품분야로는 최초로 국제물류운송협회로부터 ISTA인증과 우수동물실험시설(KELAF) 지정등을 통해 기관의 대외 신뢰도가 한층 높아짐에 따라 기술지원 대상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윤태진 이사장은 “이번 기관명칭 변경을 통해 외형적 성장뿐만 아니라 미래기술을 선도하고, 식품산업 혁신성장을 이끄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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