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가 제3회 결산추경을 통해 2019년 예산을 1조4,284억8600만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시의회는 11일 제223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고 2019년도 최종예산 확정 및 8건의 부의안건 중 원안가결 7건, 수정가결 1건을 의결했다.
이번 제3회 추경예산안 총규모는 제2회 추경인 1조3,857억3900만원보다 427억4,700만원(3.0%)이 증액된 1조4,284억8600만원이 계상돼 각 상임위원회와 예결특위는 지역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일자리 창출, 시민의 편의시설을 위해 삭감 없이 최종 확정됐다.
박광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예산인 만큼 세밀한 예산심의가 이루어졌으며,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알뜰한 시정살림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의회는 12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0년 본예산 심의를 거쳐 오는 20일 제223회 정례회 5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계획이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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